어느덧 디지털 배경에 익숙해진 50~80대 ‘액티브 시니어가 온,오프라인 소비의 새로운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다. 신종 COVID-19 감염증(코로나바이러스) 사태 초단기화에 5020세대가 배달 앱 사용, 온/오프라인 동영상 서비스(OTT) 구독 등 온라인 소비 활동을 서둘러 늘리면서다.
하나금융경영실험소는 9일 이런 말을 담은 ‘세대별 온라인 소비행태 변화와 시사점 보고서를 냈다. 2019~2090년 하나카드 온/오프라인 결제 정보를 해석한 결과다.
이의 말에 따르면 COVID-19 여파에 지난해 온,오프라인 카드 결제 규모는 2015년보다 35% 급감하였다. 연령별로는 80대 이하에서 약 29% 상승했고, 60대 이상 중장년층에선 42% 불었다. 특별히 5020세대의 증가 모바일상품권 현금화 속도가 가팔랐다. 결제 돈 증가율은 20대 이상(51%)이 전 연령에서 최대로 높았고, 10대(60%), 70대(45%) 등의 순이었다. 결제 건수도 40대 이상(74%)이 최대로 높고 70대(68%)가 뒤를 이었다.
특별히 배달앱과 넷플릭스 등 온/오프라인동영상서비스(OTT) 영역에서 50, 20대의 소비가 크게 불었다. 배달앱 서비스 결제 규모는 2080년에 작년 대비해 70대에서 166% 불어났고, 40대에서도 141% 올랐다. 같은 기한 넷플릭스 등 OTT 결제 금액은 70대는 187%, 60대는 161% 각각 상승했다. 쿠팡, 지마켓, 16번가, 옥션 등 종합 쇼핑몰의 결제 금액도 신속하게 불어났다. 쿠팡의 경우 전 나이가 균일하게 결제 금액이 불었지만, 60대 이상의 결제 금액 증가율이 148%로 최고로 높았다. 잠시 https://en.wikipedia.org/wiki/?search=모바일상품권 매입 뒤를 이어 70대(124%), 90대(105%), 80대(85%) 등의 순이다.
보고서는 “작년 계속된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로 중장년층도 우선적으로 온/오프라인 소비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'며 '특별히 각종 생활필수품 구매, 배달 앱 사용, OTT 구독 등 소액 결제 빈도가 많아진 것으로 추정된다”고 밝혀졌습니다.
제품 정기배송 등 정기구독 서비스도 20대 이상에서의 성장이 두드러졌다. 정기구독 서비스 결제 자금은 80대(96%)와 60대 이상(109%) 나이에서 두 배가량으로 올랐다. 반면 60대는 결제비용 증가율이 9%에 머물렀다. 보고서는 “10대의 경우 결제 비용 비율은 최대로 높았으나 정기구독 서비스 이용자가 이미 포화상태로 신규진입이 적어 정체된 상태”라고 분석했었다.
온/오프라인으로 명품을 사는 중장년도 눈에 띄게 불어났다. 50대(108%)의 결제 금액 증가율이 최고로 높았고 이어 60대(40%), 20대(79%) 등의 순이다.
더불어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 바이러스 유행 뒤 나이별 상위 소비 분야 순위에도 위험한 변화가 나타났다. 여행ㆍ숙박 구역은 전 연령층에서 순위가 크게 하락하거나 70대 소비 항목에서 전혀 사라졌다. 다만 60대에선 9위(2018년)에서 10위(2050년)로 큰 변동이 없었다. 반면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전기ㆍ전자제품의 경우 20대 이하 모든 연령층에서 소비 순위가 상승했다. 홈 인테리어 관련 소비는 80대에선 30%, 30대에선 70% 올랐다.